[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정웅인이 고교시절 많이 뺏기고 맞았다고 자폭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정웅인이 출연해 '전설의 주먹'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웅인은 고등학교 시절 엉겁결에 연극반에 들어간 사연을 털어놓으며 "고등학교 때 많이 뺏기고 맞았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극반 선배들과 공연 연습을 마치고 중화요리점에 가서 자장면을 시켜먹었다. 너무 배가 고픈 상태였다. 그러다 단무지를 먹는데 잘 썰려있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단무지를 많이 먹게 됐다. 그 일로 단체 기합을 받았다"며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웅인은 "그때는 그랬다. 그런데 그 연극반이 지금은 없어졌더라"고 말하면서 추억의 연극반 얘기를 하다 학창시절 생각에 젖어 미소짓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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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웅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