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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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박미선·이영자 "서로의 장·단점 보완…함께 호흡 맞추게 돼 든든해"

기사입력 2013.04.04 15:19 / 기사수정 2013.04.04 15:1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 박미선이 ‘남자의 자격’ 후속으로 방송되는 ‘맘마미아’을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4일 KBS 신관 국제 회의실에서 진행된 ‘2013 KBS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박미선은 “워낙 인기 있던 프로그램 뒤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 부담이 된다. 하지만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영자는 “박미선 때문에 ‘맘마미아’를 선택했다”며 “진행하는 걸 잘 못하는 데 나의 모자란 점은 박미선이 해줄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해서 젖먹 던 힘까지 발휘해 열심히 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박미선과 이영자는 "각 자가 가진 장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먼저 박미선은 "이 친구가 자꾸 밝히길 꺼리지만, 둘이 동갑이고 친구사이다. 그런데 선배 오빠랑 결혼을 해 자꾸 언니라고 한다"며 "이영자와 프로그램을 한다고 해서 가장 좋았던 건 내 장점이 프로그램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방송을 어지럽히는 박명수, 김구라 같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나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이영자는 굉장히 감성적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보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박미선이 나이는 동갑이지만 학번이 하나 위 높고 방송국 선배다. 또 남자 경험도 많지 않나"라고 언니라고 부르는 이유를 밝히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진행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 약하고 어려워 한다. 박미선과 함께 해 든든한 것 같다. 박미선이 좋은 이유는 이 사람이 무엇을 해도 미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 놓고 농담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대를 기본적으로 사랑해준다. 힘든 사랑을 해서 그런지 어떤 사랑도 다 받아주는 거 같다"고 파트너 박미선을 칭찬했다. 

박미선과 이영자, 샤이니 민호가 MC호흡을 맞추는 '맘마미아'는 지난 2월 설특집으로 방송돼 호평을 이끌어 낸 후 정규 편성됐다. 스타와 그의 엄마가 출연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할 '맘마미아'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영자, 박미선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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