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윤소이가 임수향과 살벌한 육탄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5회에서는 태희(윤소이 분)와 연화(임수향)가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화는 모두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미인계로 북한의 강경파인 영춘(안승훈)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뒤 영춘을 단칼에 살해해버렸다. 이를 본 태희는 영춘이 죽었음을 확인한 뒤 연화에게 "중원(이범수)이 지시한 일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는 연화의 단독 행동이었다.
안 그래도 서로 못마땅히 여기던 두 사람은 팽팽한 육탄전을 벌이며 이번 일로 그동안 쌓인 갈등을 폭발시켰다. 태희는 주특기인 단검을 이용해 연화에게 위협을 가했고 연화는 태희의 칼부림에 옷이 찢기면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마침 중원이 칼을 두고 몸싸움을 벌이는 태희와 연화를 발견해 두 사람은 일단 육탄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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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소이, 임수향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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