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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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류현진, SF전 6회 첫 삼자범퇴 기록

기사입력 2013.04.03 12:47 / 기사수정 2013.04.03 12:47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데뷔전에서 6회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2일(현지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6회까지 9피안타를 허용했으나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1실점만 내주고 있다. 류현진은 데뷔전이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제구가 높게 형성되면서 매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6회 현재 병살타를 3개 유도하는 등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6회에는 상대 클린업트리오인 파블로 산도발, 버스터 포지, 헌터 펜스를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6회까지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4회 1사 1,3루 상황서 호아킨 아리아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을 내줬다. 샌프란시스코 4번 강타자 포지를 시작으로 펜스, 아리아스에게 3연속 안타를 맞은 게 컸다. 그러나 류현진은 안드레스 토레스를 삼진으로, 브랜든 크로포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빅리그 마운드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류현진은 1회 상대 1,2번 타자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산도발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데 이어 포지를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에도 펜스와 아리아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에 봉착했지만 토레스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5회에도 1사 1루 상황서 마르코 스쿠타로를 병살타로 유도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게티이미지 코리아]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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