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데뷔전에서 4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일(현지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등판해 4회 1사 1,3루 상황서 호아킨 아리아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실점을 내줬다. 샌프란시스코 4번 강타자 버스터 포지를 시작으로 헌터 펜스, 아리아스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토레스를 삼진으로, 크로포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1회에도 상대 1,2번 타자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3번 타자 파블로 산도발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데 이어 4번 포지를 병살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2회에도 펜스와 아리아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7번 토레스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이후 8번 타자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데뷔전이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제구가 높게 형성되면서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4회 현재 1실점으로 막아내고 있다. 4회까지 8피안타를 허용했고 삼진 3개를 기록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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