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장광이 IMF 시절 삼재를 겪었다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배우 장광은 "나에게도 많은 불행이 있었다"며 자신의 살아온 인생사를 이야기했다.
배우로 얼굴을 알리기 전 30년 넘게 성우로 활동해온 장광은 "IMF 시절이 나에게 있어 가장 힘든 시기였다"라며 "모든 불행은 한 번에 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광은 "IMF가 오자 외화 수입이 줄어들었고 그게 성우에게는 직격탄이었다"며 "그 후 일이 많이 줄고 사기도 당하고 사업도 잘 안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광은 "그런 불행이 한 번에 닥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모든 돈을 허공에 날린 기분이었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장광은 "그 후 영화를 찍으며 빚을 많이 갚았다"며 "하지만 아직 조금 남았다. 그렇지만 주변 친구들이 '너 요즘 잘 나가더라'고 한다. 지금은 많이 살만해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공형진, 김경란, 심이영, 김우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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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광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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