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4:28
연예

신화, 일본팬클럽 불법 운영 업체… "법적 대응할 것"

기사입력 2013.04.01 11:06 / 기사수정 2013.04.01 11:07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신화(에릭·민우·동완·혜성·전진·앤디)가 일본 내 불법 팬클럽 모집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31일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에 '신화컴퍼니와 공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회사들의 불법적인 팬클럽 모집에 피해를 보는 일 없도록 주의하길 부탁 드린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리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 해 신화의 일본 공식 팬클럽 업무를 진행하던 한 업체가 신화컴퍼니와의 업무 관계가 종료됐음에도 불구, 팬들을 대상으로 여전히 회원가입을 받고 있어 일본 팬들의 피해가 속출되고 있다.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2012년 신화의 일본 공식 팬클럽의 운영을 맡은 업체는 지난 1년 동안 팬클럽 운영에 대한 보고와 정산 등의 의무를 한 번도 지킨 적이 없다. 이에 예전부터 일본 공식 팬클럽 업무를 당장 중단하라는 수 차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기간이 만료된 회원들에 대한 재가입을 받고 있다"며 "기존 팬클럽 운영 업체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 주이다. 업무 방해 및 사기로 곧 형사 고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신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겨서 안타깝다. 2013년부터는 일본 공식 팬클럽 운영을 비롯해 향후 그룹 '신화'로서 해외 투어 등의 전반적인 모든 활동은 신화가 직접 설립하고 소속되어 있는 신화컴퍼니에서 일체 진행하는 바이다. 불법 팬클럽 모집에 혼돈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화는 지난 달 16, 17일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4월 말 11집 발매와 함께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화 ⓒ 신화컴퍼니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