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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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주상욱, 女 스님 이름굴욕에 실망 "상호 씨?"

기사입력 2013.03.31 18:01 / 기사수정 2013.03.31 22:0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주상욱이 여자 스님으로부터 이름굴욕을 당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은 '남격을 빛낸 101명의 인물들'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과거 출연했던 게스트들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들을 만나 지난 4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각 멤버들에게 만나야 할 게스트들의 목록이 전해지는 가운데 주상욱은 김준호와 함께 템플 스테이 미션을 했던 백담사로 향해 백거스님을 만나야 했다.

주상욱은 백거스님과 오랜만에 재회한 뒤 "스님이 날 기억못하실 것 같다"면서 반가워하기보다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상욱의 우려대로 백거스님은 김준호의 이름은 제대로 얘기하면서 주상욱에게는 "상호 씨?"라고 말하며 이름굴욕을 안겼다.

주상욱은 자신의 이름을 기억 못 한 백거스님에게 삐친 나머지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주상욱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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