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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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5⅓이닝 6실점 '아쉬운 투구'

기사입력 2013.03.31 16:20 / 기사수정 2013.03.31 16: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IA 타이거즈 서재응이 초반 대량 실점하며 5⅓이닝동안 6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서재응은 31일 광주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6실점(5자책)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초반에 4실점한 것이 컸다. 1회초 서건창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서건창의 도루와 정수성의 희생번트, 이택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박병호에게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또 다시 1점을 내줬다.

2회에도 서재응은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안타를, 이성열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허용했다. 이후 우익수 김원섭의 실책 때 이성열이 3루까지 진루했고, 1사 후 김민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줬다.

3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정수성, 이택근, 박병호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4회에도 강정호와 유한준에게 연속으로 삼진을, 이성열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6회가 고비였다. 1사 후 이택근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폭투로 이택근을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박병호의 중전안타로 이택근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내줬다. 이후 강정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유한준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박병호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내줘 6점째를 허용했다.

6회 1사까지 87개의 공을 던진 서재응은 이후 박경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한편 6회말이 진행중인 현재 넥센이 KIA에 6-4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서재응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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