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아이유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조정석의 제안을 거절했다.
30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계약서를 내밀며 계약을 하자고 제안하는 준호(조정석)에게 자신은 그럴 사람이 못 된다며 단호하게 거절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준호에 의해 드레스를 입고 시사회에 참석했던 순신은 준호의 사무실로 향했고 준호는 다시 한번 순신에게 계약서를 내밀며 "계약하자"고 말했다.
순신이 자신을 사칭한 사기꾼에게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호는 먼저 "너 사기 당했다는 말 들었다"며 "어쨌든 내가 미안하다"고 하며 "내 제안을 받아들이고 계약하자"고 밀어붙였다.
순신은 "도대체 나의 무엇을 보고 이러는 지 모르겠다"고 했고 준호는 "나는 너를 보는 게 아냐. 나를 믿는 거지"라며 "네가 아니라 내 능력을 믿고 시험해 보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순신이 망설이자 준호는 "너도 그런 사기를 당했던 걸 보면 이쪽 일을 하고 싶었던 거 아니야?"라며 "너 나랑 계약하면 그 꿈 이루는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준호는 "내 제안을 받아들이라"며 "너 나랑 계약하면 완전 로또 맞는 거야"라며 순신을 설득했지만 순신은 쉽사리 넘어가지 않았다.
순신은 "대체 나에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그러자 준호는 "그럼 너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야?"라며 "너 이러면 평생 그렇게 사는 거야"라고 독설을 내뱉었고 순신은 끝까지 준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이 날 방송된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이 찬우(고주원)와 술을 마시다 깜짝 뽀뽀를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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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조정석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