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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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측 "프로그램 잠정 하차, '푸른거탑'은 논의 중"

기사입력 2013.03.30 21:02 / 기사수정 2013.03.30 21:14



▲ 최종훈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최종훈 측이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종훈의 소속사 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KBS 2TV '의뢰인K' 등 출연 중이거나 출연을 예정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할 것 같다. 자숙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푸른거탑' 하차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 분량이 워낙 많아 제작진과 논의를 더 해봐야 알 것 같다.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tvN '푸른거탑'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논의 끝에 다음주 방송분부터 최종훈 씨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 이후의 계획은 내부 협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최종훈은 서울 합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금릉역까지 왔고 이후 금화초등학교까지 500여 미터를 운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훈은 대리운전 기사를 내려주고 주차를 하기 위해 차를 움직이다가 이를 목격한 택시 기사의 신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최종훈은 개그맨 정준하의 매니저 출신으로 tvN 드라마 '푸른거탑'의 말년병장 캐릭터로 인기 가도를 달리던 중이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종훈 ⓒ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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