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이 혼자 살면서 가장 서러운 순간을 '자다가 가위 눌릴 때'로 꼽았다.
스스로 품격 있는 독신이라 자부하는 김광규는 최근 혼자 거실에서 자다가 가위에 눌린 경험담을 공개했다. "한 번도 찾아온 적 없었던 고강도 가위에 눌렸다. 귀신이 칼을 들고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며 황당한 가위 경험을 얘기해 회원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에 이성재, 노홍철은 "누군가 같이 사는 사람이 있으면 깨워주기라고 할 텐데 가위에 눌린 순간에도 혼자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 슬프다"며 격한 공감을 표현했다.
이날 새봄을 맞아 혼자 사는 남자들의 봄맞이 법을 공개한 이들은 서로의 영상을 보며 놀라움과 공감의 박수를 쳤다. 특히 봄을 맞아 조명을 특별하게 바꾼 김태원의 집을 본 회원들은 "가위 눌리기 좋은 조건"이라는 평을 쏟아냈다.
29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봄맞이 편에선 무지개 회원들이 봄을 맞아 집을 개조하거나 쇼핑, 낮술을 마시는 모습까지 그 일상이 낱낱이 공개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첫 회 방송에서 단체 채팅에 이어 번개 모임까지 이어졌던 멤버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일상적인 모습을 더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혼자 산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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