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여자 1호가 추위에도 드레스를 입고 클라리넷을 연주했다.
27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짝을 찾아 나선 여자 4명과 남자 5명이 펼치는 애정촌 47기 '경찰공무원 특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행된 자기소개에서 여자 1호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를 입고 나와 클라리넷을 연주했다. 그의 열정에 모든 출연자들이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연주를 끝낸 후 여자 1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해 오스트리아 4년 유학을 하고 현재 독일 데트몰트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목표는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였는데 부끄럽게도 못한 게 있다면 내 짝을 찾는 것이었다"며 애정촌에 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를 위해 한국에 왔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장거리 연애가 될 지 몰라 망설였는데 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다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2호와 3호가 같은 사주를 타고 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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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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