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힐링캠프’ 출연 당시 기성용의 발언이 화제다.
기성용은 지난 해 8월 27일 한혜진이 MC로 활약 중인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성용은 어떤 여성스타일이 좋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한혜진 누나 같은 여자가 좋다. 이 정도 여자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혜진의 어떤 면이 좋냐는 질문에 기성용은 “비주얼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았고, 그의
말에 한혜진은 기성용의 손을 잡으며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기성용은 "나는 연하가 싫다. 오빠라는 말을 들으면 오글거린다"며 "연상이 좋고 늘 연상을 만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7일 오전 디스패치는 카타르 전 후 한혜진과 만나는 기성용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기성용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께 좋은 소식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 드립니다"며 한혜진과 열애를 인정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 소식은 사실"이라며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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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성용 한혜진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