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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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로프 결승골' 우즈벡, 레바논 잡고 조 선두 수성

기사입력 2013.03.27 01: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A조 선두를 재탈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6일 우즈벡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최종예선'에서 레바논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에게 잠시 내줬던 1위자리를 되찾았다. 2위 한국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점차로 1위에 자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K리그 세르베르 제파로프였다. 제파로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우즈베키스탄은 주요 멤버들이 모두 출동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오딜 아흐메도프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고 제파로프와 아크말 쇼라메도프 등이 공격 지원에 나섰다.

전반전동안 득점이 없던 양 팀의 균형은 후반이 되서야 깨졌다. 후반 18분 우즈베키스탄이 선취골을 기록했다. 타지예프를 거쳐 바카예프의 패스로 연결된 공을 제파로프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헛심공방이 이어졌다. 레바논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이를 잘 막아낸 우즈베키스탄이 1-0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제파로프 (C)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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