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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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노사연, "내 결혼 금방 끝난다고 내기한 사람 있었다"

기사입력 2013.03.27 00:44 / 기사수정 2013.03.27 00:52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노사연이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이별을 할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노사연은 이무송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처음 결혼 발표를 했을 때 안 좋은 말들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사연은 "처음 이무송과 결혼을 발표했을 때 나쁜 소문이 정말 많았다"며 "'쟤네가 얼마나 살겠어'라며 내기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결혼 당시 최고 스타이던 노사연과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무송과의 결혼은 그만큼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고 그래서 안 좋은 소문에 많이 시달렸다고.

노사연은 "정말 사랑해서 한 결혼인데 그런 오해를 받는 것이 너무 속상했다"며 "그래서 그런 소문을 낸 사람들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어서 꾹 참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사연은 "그런 이유 때문에 결혼 후에는 얼마 동안 화를 한 번도 낸 적이 없다"며 "헤어짐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로 결혼 20주년이 된다는 노사연은 "결혼은 서로에게 너무 많이 기대를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그런 마음을 버렸더니 남편이 정말 멋있어 보인다"며 오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가희가 출연해 과거 남자친구의 거짓말 때문에 집착을 했던 일화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노사연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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