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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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팬 설문조사서 '최고 비주얼' 1위 등극

기사입력 2013.03.26 10:10 / 기사수정 2013.03.26 10: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이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최고 비주얼' 1위에 올랐다.

삼성은 지난 2월 구단 SNS를 통해 '최고의 비주얼남'과 '여자친구 혹은 부인에게 잘 해줄 것 같은 선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군 엔트리에 등록됐던 25명의 선수와 채태인, 권오준이 후보로 추가된 이 설문조사에는 총 796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최고의 비주얼남에는 투수 윤성환이 145표로 1위를 차지했다. 평소 '윤태자'란 별명을 갖고 있는 윤성환은 득표수 2위(106표)에 오른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비교적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98표를 얻은 유격수 김상수였다. 48표의 장원삼이 4위, 46표의 조동찬이 5위에 랭크됐다.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에게 지극정성일 것 같은 순정남은?'이란 항목도 있었다. 투수 배영수가 125표로 1위를 차지했다. 배영수는 이미 애처가이자 '딸바보'로 소문나있다. 2위는 96표를 얻은 '국민타자' 이승엽이 올랐다.

'개그 이미지'로 유명한 박석민은 79표로 3위. 아직 미혼인 오승환이 68표로 4위를 차지했다. 오승환은 '친구, 혹은 연인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선수' 항목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질문에선 박석민이 109표로 2위, 안지만이 104표로 3위에 올랐다.

다소 짓궂은 질문도 있었다. '감독, 코치에게 평소 가장 많이 혼날 것 같은 선수'를 묻는 항목에서 박석민이 226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또 '훗날 야구 코치나 감독이 되면 가장 잘 할 것 같은 선수' 항목에서는 진갑용이 355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한편 보다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2013시즌 삼성라이온즈 공식 팬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팬북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외에도 각 항목 1위 선수들의 사진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해당 선수들의 동영상 소감을 확인할 수 있다.

2013시즌 팬북은 구단 홈페이지의 쇼핑몰, 대구구장과 잠실구장의 삼성라이온즈 매장에서 오는 30일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00원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윤성환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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