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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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오지호·이희준 "감독님이 우리가 제일 잘 어울린데요"

기사입력 2013.03.26 02:34 / 기사수정 2013.03.26 02: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감독님이 우리가 제일 잘 어울린데요”

배우 오지호와 이희준이 ‘절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5일 이화여자 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이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수, 오지호, 정유미, 이희준, 전혜빈, 조권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극 중 신입사원으로 등장하는 조권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했다. 이어 KBS 박은영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객석을 가득 채운 취재진들과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 앞에서 출발을 앞둔 ‘직장의 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발표회 후 인터뷰에서 이희준은 “‘전우치’ 촬영 전부터 ‘직장의 신’ 출연을 얘기 중이었다”며 “김혜수, 오지호, 정유미, 전혜빈 등 배우들이 너무 좋더라. 그런 배우들이 많이 모여서 빠지고 싶지 않은 팀이었다. 대본상에 없는 배우들 역시 제 몫을 하더라. 모두와의 호흡이 너무 재밌다”고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극 중 오지호와 이희준은 입사 동기이자 절친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굉장히 상반된 캐릭터다. 오지호가 연기하는 장규직이 사소한 일에 목숨 거는 '초딩멘탈'이라면, 이희준이 분하는 무정한은 웬만한 일도 넘어가는 '대인배' 스타일이다. 

오지호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이희준은 “오지호 선배가 처음 보자마자 편하게 대해주셨다. 나 역시 친화력이 있는 편이라… 금방 가까워지고, 따로 식사도 하는 사이다”라며 “감독님이 화면을 보시더니 우리 둘이 제일 잘 어울린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준의 말에 오지호는 “이희준이 갑자기 팔짱을 끼더라. 빼라고 하기도 뭐하고 좀 이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희준은 “극 중 친한 친구로 나오는데, 내가 많이 위로하는 역할이다. 역시나 그런 장면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컷을 한 후 나도 모르게 (오지호의)어깨에 기댔다. 위험한 것 같다”고 응했다.

한편 NTV '파견의 품격'을 원작으로 하는 '직장의 신'은 자격증 124개를 보유한 슈퍼 계약직 사원 미스 김(김혜수)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린다. 4월 1일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지호, 이희준 ⓒ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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