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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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런 최강희 "실점 안 하는 경기 필수"

기사입력 2013.03.25 15: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카타르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무실점을 약속했다.

최강희 감독은 오는 26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하루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홈에서 열리는 카타르전을 반드시 잡아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최강희 감독도 "내일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내일 결과에 따라 최종예선 나머지 경기를 좋은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다. 반드시 총력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최강희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설 카타르의 운영을 조심했다. 최강희 감독은 "우리가 초반에 강하게 공격적으로 나가면 상대는 날카로운 역습을 할 수 있는 전술을 가지고 있다"며 "초반에 어떻게 경기운영을 하느냐가 중요하고 초반 이후 승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방적으로 내려선 선수들을 상대로 공격을 하다보면 우리도 모험적인 경기를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축구의 의외성으로 실점도 할 수 있다"며 "역습 안 맞는 경기, 실점 안 하는 경기를 하면서 빠르게 선제골을 얻어야 한다"고 중요 포인트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상대하는 카타르에 대해 "감독이 바꼈고 선수도 4~5명 정도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그에 맞춰서 경기 스타일도 변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력 분석을 마쳤음을 암시했다.

대표팀은 곧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가 카타르전 준비를 마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최강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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