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언제든지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끼리 쌓은 추억을 공유하고 열람할 수 있는 가족전용 앱 서비스 '패밀리'가 출시됐다.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과는 달리 '패밀리'는 오직 가족끼리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다.
가족만 이용하기 때문에 사생활이 외부로 유출될 염려가 없고 무엇보다도 가족만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 다른 앱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족여행이나 가족모임 등에서 찍은 사진을 '패밀리'에 등록해 두면, 언제든지 온 가족이 사진을 열람해 옛 추억을 나눌 수 있으며 사진은 '부산여행', '2013 졸업식' 등 이름을 붙여 앨범으로 업로드 되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고, 사진 열람에도 유용하다.
또한, 캘린더에는 가족들 생일이나 제사, 가족여행 등 기념일을 추가할 수 있다. 추가된 기념일이나 가족행사는 모든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사전 알람 기능 덕에 기념일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패밀리'는 카카오톡처럼 가족끼리 대화 할 수 있는 채팅기능이 있으며, 평소 말로 건네기 어려운 사랑표현이나 필요한 쇼핑목록 등 전하고픈 메시지들은 노트에 남겨 공유하면 된다.
'패밀리'는 여러 개의 가족을 생성해 그룹별로 이용도 가능하다.
가깝지만 미묘한 가족관계를 배려해서 본가, 처가 등 가족 범위를 사용자가 직접 조정해 원하는 가족만의 공간을 따로 만들 수 있게 했다.
다른 앱과 다른 '패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 활용이 서툰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어린 손주들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배려한 것이다.
영어사용을 최소화하고 아이콘보다는 한글로 메뉴 이름을 표기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을 모델로 화면을 구성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별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패밀리' 앱 사진 앨범 화면 ⓒ 오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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