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폐지 심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남자의 자격’ 이경규가 프로그램 폐지심경을 전했다.
이경규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은 '남자의 자격을 빛낸 101명의 인물들'이라는 주제로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션을 받기 전 멤버들은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이경규는 "폐지 소식 이후 기자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 딱히 할 말이 없어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호가 "이제야 형들과 정이 들었는데 아쉽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이제 네 콩트가 익숙해졌다. 섭섭할 거다"고 응수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주상욱과 김태원은 타 프로그램 출연 계획을 전했고, 이윤석은 "아내가 한의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형빈은 "너는 어떡하냐"라는 이경규 질문에 "이제 막 결혼했다. 식당 열까 생각 중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 첫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패러글라이딩 타기'라는 마지막 미션을 끝으로 폐지된다. ‘패러글라이딩 타기’ 미션은 온는 4월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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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