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아이유가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남기고 간 선물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선물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침 일찍 일어나 부엌으로 간 순신은 아침밥을 하고 있는 혜신(손태영)을 발견했다. 혜신은 "오늘은 엄마 좀 쉬게 해드리려고 내가 아침 밥을 하겠다"며 "너도 얼른 들어가서 쉬어"라고 말했다.
순신이 방으로 가지 않고 망설이자 혜신은 "맞다 너에게 줄 게 있었다"며 "어제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깜빡 했어"라며 케이크 상자를 내밀었다.
순신은 케이크 상자를 열어 보았고 그 안에 '최고다 우리 딸'이라고 쓰여진 문구를 발견했다. 혜신은 "아빠가 너 주려고 사신 케이크인가 봐"라고 이야기했다.
순신은 그 안에 담겨있던 아버지가 쓴 카드를 읽었다. 아버지는 순신에게 '너는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다. 너는 충분히 귀한 딸'이라며 사랑이 담긴 카드를 남겼고 순신은 아버지의 사랑에 감동했다.
그 순간 정애(고두심)는 카드를 읽고 있는 순신을 발견하며 "어서 촛불 끄자"라며 "이걸 하고 가지 못해서 마음에 걸렸을 거야. 아빠가 편하게 갈 수 있게 얼른 촛불 끄자"고 딸들을 설득했다.
순신은 아버지가 선물해준 자신의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며 마지막까지 자신을 사랑한 아버지의 사랑에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이 순신을 향해 "너 사기 당한 거 맞지?"라며 독설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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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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