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고충 토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송선미가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궁중잔혹사')에서 민회빈 강씨 역을 맡은 송선미는 배역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강빈이 실존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연기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어질고 현명한 강빈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강빈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강빈의 명예에 폐가 되지 않으면서, 또 시청자분들이 충분이 공감할 수 있는 강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송선미는 '궁중잔혹사'의 24일 방송분에서 전해지는 승마 장면을 촬영한 뒤 "말이 앞발을 들어야하는 부분이 있어 살짝 놀라기도 했지만 말과의 호흡이 나쁘지 않아 다행히 잘 넘길 수 있었다. 이번 기회로 승마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 말이 정말 매력적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선미는 '꽃들의 전쟁' 촬영을 위해 약 한 달가량 승마를 배우는 등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해당 장면을 촬영하는 날 송선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범하게 말 타기를 시도하여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선미 ⓒ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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