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화 논문표절 의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김미화가 석사학위논문 표절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일부 언론은 김미화가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미화는 현재 논문표절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김미화는 "논문이 표절이라고 말하려면 그 주제와 내용에 대해 과학적, 학문적으로 접근해 지적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지금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은 그게 아니라 트집을 잡기 위한 트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용하는 과정에서 왜 재인용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냐는 지적인데 그거라면 내 불찰이라고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미 학계에서 누구나 다 아는 정평이 난 이론을 인용한 것이고, 그 이론을 내가 썼다고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매도당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미화는 "보도된 대로 내가 마치 여러 연구자의 논문을 동시에 표절한 것으로 몰고 나가는 것을 보면 너무 어이가 없고 형사고소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식으로 의혹 제기만 해놓고 나중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넘어가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방송가에서는 스타 강사 김미경에 이어 배우 김혜수도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미경은 인용 부분에 있어서의 표기 실수라고 해명했고, 김혜수는 표절이 맞다고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미화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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