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자진하차에 '김미경쇼' 불방…'스타 특강쇼' 대체 편성

▲김미경 자진하차 ⓒ tvN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김미경쇼'가 사실상 폐지 수순에 돌입했다.

tvN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방송 예정인 '김미경쇼' 대신 기존에 방송됐던 '스타 특강쇼'가 대신 편성됐다"고 밝혔다.

김미경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22일) 최종적으로 김미경쇼 하차를 결심했으며 기존에 녹화했던 방송 역시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tvN에 전달했다"라고 하차의 뜻을 전했다. 

김미경은 지난 14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으나, 이후 이어진 인문학 비하 발언,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20일 방송 예정이던 '황금어장' 김미경 2편은 방송되지 않고 스페셜 편으로 대체됐다.

김미경이 하차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재 3회분이 녹화된 '김미경쇼'는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차후 프로그램의 포맷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