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탈리아전 선발 공개…네이마르 선발 카카 벤치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탈리아와 평가전에 나설 브라질 대표팀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브라질(FIFA랭킹 18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20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탈리아(FIFA랭킹 5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베스트11을 정하고 훈련에 매진 중이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루이스 필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골격으로 최전방에 프레드(플루미넨세)를 두고 네이마르(산투스)와 오스카르(첼시), 헐크(제니트)가 밑을 받치는 전영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페르난두(그레미우)와 에르나네스(라치오)가 배치된다. 포백수비에는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와 펠리페 루이스(AT마드리드)가 측면을 맡고 중앙은 단테(바이에른 뮌헨)와 다비드 루이스(첼시)가 선다. 골문은 훌리우 세자르(퀸즈파크레인저스)가 지킨다.

지난달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제외됐다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발탁된 카카(레알 마드리드)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부상 우려가 있던 루이스는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역대 월드컵 최다우승 1위와 2위에 위치한 라이벌로 역대전적에서 7승2무5패로 브라질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브라질은 지난 1982년 이탈리아에 2-3으로 패한 이후 30년 동안 패하지 않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브라질 대표팀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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