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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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안지만, 본인만 괜찮다면 개막전부터"

기사입력 2013.03.21 13:5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불펜' 안지만의 개막전 출격, 전적으로 본인 손에 달렸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1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안지만이 그제(19일)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빠르면 안지만은 이날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안지만은 지난해 11월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지 약 4개월여 만에 실전 투구에 나설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 류 감독은 "아직 날씨가 춥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다"면서도 "본인만 괜찮다면 개막전부터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지만은 지난해 56경기에 나서 1승 2패 28홀드 평균자책점 1.71의 호투로 삼성의 2년 연속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정현욱의 LG 이적과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권오준의 공백이 뼈아프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지만의 빠른 복귀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안지만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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