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초창기 시장을 주도했던 웹 게임들이 후속작이 되어 돌아왔다.
먼저 정통 삼국지 전략 게임을 표방한 1세대 웹게임 '웹삼국지:병림성하'는 서비스 4년 만에 후속작 '웹삼국지2' 서비스를 시작했다.
600여명이 넘는 역사 명장, 300개의 특수 기술들을 바탕으로 한 위촉오 3국의 '국가세력전'을 통해 더욱 강화된 역사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K3온라인2'는 1.5배 빨라진 전투 시스템과 화려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 강력한 부대를 소유할 수 있는 환생시스템 등 전투의 묘미를 만끽 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를 비롯하여 봉화연천삼국전, 탑방어시스템, 제후들의 동탁토벌 등 미니 게임이 제공되어 전작에 비해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픈한 '웹영웅전2'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웹영웅전2'는 다른 무협 웹 게임에 비해 김용 특유의 소설 내용을 게임 속에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협 마니아들과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에 따른 자연스러운 게임 진행과 세력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토너먼트 비무대회, 각 방파간들의 치열한 전투가 가능한 방파전, 혼자 혹은 파티를 통해 적을 물리치는 숙적시스템 등 전작의 인기요소들이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실감나는 정통 무협 RPG를 맛볼 수 있다.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돌아온 후속 웹 게임들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웹 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웹영웅전2 ⓒ 유니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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