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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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김미경, 논문 표절 의혹 '통째로 가져다 썼다?'

기사입력 2013.03.20 09:31

대중문화부 기자


김미경, 논문 표절 의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타 강사 김미경(48)이 석사 학위논문 표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조선일보는 김미경에게 석사학위를 준 이화여대 측이 그에 대한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표절의 진위를 파악한 뒤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지난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 및 학위논문을 최소 4편 짜깁기했다"며 "단어도 바꾸지 않고 통째로 문장과 문단을 가져다 쓰는 과정에서 논문을 쓴 시점과 내용상 시간을 잘못 맞추는 실수를 저질렀으며, 논문 곳곳 각주(脚註)도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이에 대해 김미경이 "설문조사에 집중한 논문이기 때문에 일반적 논리에 대해서는 (표절을) 찾아냈다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미경은 '언니의 독설', '드림 온' 등의 저서와 외부 강의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독설'을 내세운 그의 강의는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고정 프로그램(tvN '김미경 쇼')을 맡고 있으며, MBC '무릎팍 도사'에도 출연하는 등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미경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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