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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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내 연애'서 마성의 매력남 변신…이민정도 '인정'

기사입력 2013.03.19 16:19 / 기사수정 2013.03.19 16:19

임지연 기자


▲박희순 '내 연애의 모든 것'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박희순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4월 방송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박희순은 민변 소속 변호사로 현재 노민영(이민정 분)의 정책 보좌관 송준하를 연기한다. 근사한 외모에 인권변호사, 거기다 젠틀한 성격까지, 참고로 물려받은 재산도 적지 않은, 일명 강남좌파다. 당연히 모든 여성의 심남(관심가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꽤 인기 있다는 걸, 특정 몇몇은 죽자고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잘 알고 있으나 모른 척한다.

박희순은 영화에서 개성 강한 역할을 많이 해왔지만 실제로는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남자라는 게 현장의 중론이다.

노민영 의원 역의 이민정은 박희순에 대해 "키다리아저씨 같은 역할이라 어떤 여자나 좋아할 만한 캐릭터이다. 워낙 따뜻한 성품을 가진 분이라 굳이 대사로 표현을 하지 않아도 박희순 선배님이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는 게 묻어나온다"며 호흡에 대해 귀띔했다.

박희순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뿐 아니라 촬영현장의 스태프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한 제작 스태프는 "외모와 보이스가 기본적으로 멋진 배우이다. 게다가 스태프들에 대한 배려도 남다른 젠틀맨이다.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매력과는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 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로 현재 방영 중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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