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남편과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하는 딸들 때문에 고민인 엄마가 등장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두 딸은 남편과 내가 스킨십하는 것을 보지 못한다. 나에게 더럽다고 하거나 저질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딸들은 "엄마가 스킨십을 하는 것을 보면 망측한 느낌이다. 옷 안에 손을 넣어 가슴이랑 배를 만지며 '이히히'하고 웃는다"고 털어놨다.
딸들은 엄마가 스킨쉽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에 대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밥 먹을 때도 그런다. 좋은 것은 좋은데 아빠가 좀 힘든 것 같다. 아빠도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스킨십을 질색하는 딸들의 사연은 77표를 받아 파란눈 모녀의 사연을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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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킨쉽 질색 딸들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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