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인 말초신경손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장재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재인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야 전해서 죄송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목요일 녹화만 끝나면 얘기하려 했는데 이제 조금 컨트롤하기 힘들어져 너무 갑작스레 보일까 봐 생각보다 앞서 알려요"라며 "작년 가을부터 몸이 좀 안 좋더니 말초신경에 손상이 와서 저번 달부턴 몸 감각이 이상해요. 체력도 많이 달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재인은 "몸 왼쪽은 좀 진행이 되서 내 것이 아닌 거 같다. 통기타를 잡는 게 예전 같지 않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우선 시간 좀 났을 때 집중 치료 받고 후에 통원치료 하면서 연습 작업 조금씩 병행하려 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치료 열심히 받겠다. 꼭 완치시키겠다"며 회복 의지를 전했다.
또 장재인은 "어떤 일에서든 즐거움을 찾으면 뭐든 재밌게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준비된 자세에서 제 노래 부르는 게 제일 즐거워요. 음악 기다려주시는 분들 진짜 큰 힘이에요"라며 "저 첫 정규앨범 진짜 끝내주게 멋지게 해낼 테니까 응원으로 기운 좀 팍팍 불어넣어 주세요"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드러냈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참가 Top3까지 진출했고 개성있는 목소리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5일 김지수와 듀엣곡 '김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장재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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