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인간 봅슬레이로 변신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자연인으로 살아보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강원도 정선의 김씨돌 씨, 울산 신불산의 이도사를 찾아가 자연인으로 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호와 한팀을 이뤄 정선으로 향한 이경규는 김씨돌 씨와 산행을 하던 중 산 속에 쌓인 눈을 그대로 활용한 비료포대 눈썰매를 타게 됐다. 김씨돌 씨가 경사 길을 발견하고는 이경규와 김준호가 눈썰매를 탈 수 있도록 비료포대로 눈썰매 길을 만들었던 것.
먼저, 비료포대 눈썰매 타기에 나선 김준호는 눈썰매를 타는 내내 운동감각 제로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비료포대 위에서 몸을 일자로 쫙 뻗은 후 마치 봅슬레이처럼 눈썰매를 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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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규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