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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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가발 논란…'관심의 표현인가', '지나친 간섭인가'

기사입력 2013.03.15 10:21 / 기사수정 2013.03.15 10:21

신원철 기자


▲ 박시후 가발 논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박시후가 가발 논란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13일 성폭행 혐의로 인해 경찰에서 대질심문을 받고 나온 뒤 찍힌 사진이 가발 논란을 촉발했다. 일부 네티즌은 고개 숙인 박시후의 정수리 부분이 어색하다는 이유로 '부분 가발설'을 제기했다.

이 '박시후 가발 논란'은 몇몇 연예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시후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욕하면서 보는' 가십성 기사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누리꾼들은 박시후 가발 논란에 대해 "스트레스가 원인인가" 등  "가발이건 아니건 뭐가 논란인가"라며 본질을 벗어난 지나친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박시후 가발 논란은 2011년 있었던 '이다해 휴지 굴욕' 사건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다해의 드레스 안쪽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색 물체가 보인 것이 원인이 됐다. 결국 이 물체는 드레스 안감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일부 매체에서 이것을 '두루말이 휴지'로 보도하면서 문제가 됐다. 당사자인 이다해는 이 사건을 두고 "이지메 당하는 기분이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박시후 ⓒ SBS 방송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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