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14일 힉스 입자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 인칸델라 연구팀장은 "어떤 종류의 힉스 입자인지 알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것이 힉스 입자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힉스 입자는 지금까지 발견된 16개의 입자와 달리 관측되지 않아 신이 숨겨 놓은 '신의 입자'라고 불렸다. 현대 물리학의 '표준모형'은 모든 물질과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발견된 16개의 입자와 이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힉스 입자로 구성됐다고 가정하고 있다.
앞서 CERN은 지난해 7월 발견한 새로운 소립자를 힉스 입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2.5배 많은 데이터를 분석한 뒤에 힉스 입자를 최종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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