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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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신감 “AT&T에서 일본야구는 강하다”

기사입력 2013.03.14 13:38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종료된 2라운드 2조에서는 일본, 네덜란드가 준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우승의 희망을 품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AT&T파크에 대해 강한 호감을 표현했다. 일본의 스포니치는 13일 “결승 토너먼트가 열리는 AT&T파크는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과거 일본인 선수들이 활약했던 경기장”이라고 소개했다.

실제 AT&T파크는 일본 메이저리거들이 활약한 스타디움으로 유명하다. AT&T파크는 2002년 '괴짜' 신죠 츠요시가 일본선수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 구장이다. 또 2007년에는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밖에 2010년에는 후쿠도메 코스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팀 린스컴을 상대로 홈런을 뽑은 적도 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이 같은 점을 인용해 일본선수가 강한 경기장으로 AT&T파크를 꼽았다. 하지만 이 언론은 “돔구장에서만 경기를 치르다 일반 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돔구장과 다르게 오픈 구장은 날씨와 바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수비시 타구 방향 예측이 까다롭고 그라운드 상태가 돔구장에 비해 유동적인 점은 일본대표팀이 조심해야할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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