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갑 화제, 소산당 대표도 깜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산당 지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고 있는 지갑의 브랜드가 언론을 통해 포착됐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의 모(某) 마트를 찾은 박대통령이 연보라색 누비지갑을 꺼내 들었고, 이 때 소산당이라는 지갑 상표명이 알려진 것이다.
이에 소산당 홈페이지에는 14일 오전부터 한때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에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오전 소산당 박윤주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통령이 우리 지갑을 사용하는지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깜짝 놀랐고, 너무 전화가 많이 와서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같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라벨이 붙지 않은 상태로 나간다. 그래서 2년 전에 판매되던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지갑은 4천원이라는 저가여서 더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소산당 관계자는 같은 시각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납품 업체로, 소매상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소산당 제공, 엑스포츠뉴스DB]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