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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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이다해, 이범수에 도청 발각됐다 '자책'

기사입력 2013.03.13 22:4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다해가 이범수에게 도청이 발각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9회에서는 수연(이다해 분)이 중원(이범수)에게 도청이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NSS 팀장 수연은 한국에서 재개된 남북회담을 위한 준비를 하며 만일을 대비해 위험을 무릅쓰고 북측 대표단이 머무는 방에 도청 장치를 설치해뒀다.

모두의 긴장 속에 남북회담이 시작됐고 북측 호위 총괄로는 지난번 헝가리에서 마주친 적 있는 중원이 나타나 NSS를 당혹게 했다.

수연은 도청 장치를 통해 중원이 부하와 나누는 대화를 엿듣기 시작했다. 그 순간 중원의 부하가 중원에게 "당신이 박철영을 죽인 걸 알고 있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총성이 울려 퍼졌다.

암살이라고 확신한 수연은 현우(윤두준)와 함께 중원이 있는 방으로 달려가 중원의 부하에게 총을 겨눴다. 하지만, 이는 도청 장치를 미리 확인한 중원의 속임수였다. 도청이 발각되면서 남북회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수연은 NSS의 다른 팀원들에게 "위험을 감수한 일이 위험해져 버렸어"라고 말하며 자신이 우겨서 도청 장치를 설치한 것에 대해 자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다해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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