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네티 레즈)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3회말 두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1사 후 다저스 선발투수 조시 베켓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한 방은 시범경기 9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이라 의미가 있다.
추신수는 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세 번째 타석에서 대타 크리스 헤이지와 교체됐다.
이로써 시범경기 21타수 9안타(4할 2푼 9리)를 기록한 추신수는 고감도 타격감에 장타력까지 더하며 정규시즌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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