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유준상이 ‘출생의 비밀’에 출연한다.
오는 4월 말 방송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가제)'에 남자주인공 홍경두 역 캐스팅 제의를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생을 마감하려는 두 남녀가 자살 포인트에서 만나 죽음을 포기하고 함께 살게 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한편 어린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눈물 어린 부성애를 보여준다.
유준상은 극 중 무식하고 보잘것없지만, 천재로 태어난 딸에게만은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보듬는 따뜻한 아빠 홍경두 역을 맡았다. 또한 해리성 기억 장애로 자신과 딸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은 여자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틋한 멜로 연기도 함께 선사한다.
유준상은 드라마 출연 계기에 대해 “대본을 보고 캐릭터에 푹 빠졌다. 놓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정했다. 최선을 다해 연기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유준상은 지난 해 5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귀남 역할을 맡아 국민남편으로 등극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후 뮤지컬 ‘레베카’, ‘그날들’에서 연이어 티켓파워를 과시했으며, 내달 11일에는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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