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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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봉중근, 던진 것 자체에 의미"

기사입력 2013.03.12 16:2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봉중근은 던진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LG 트윈스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LG는 시범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시범경기 전적은 1승 1무 1패. 

이날 LG는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과 정주현의 연속 내야안타와 손주인의 적시타로 선취득점, 2-0으로 앞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회 들어 선발 임찬규가 흔들린 데다 실책까지 겹치면서 4실점, 그대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LG 선발 임찬규는 3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4실점했다. 3회 39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한 부분이 아쉬웠다.

LG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잘 안풀린 경기였다"며 "오늘 봉중근은 던진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남은 시범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진 봉중근은 1이닝 동안 10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등판 이후 8일 만의 등판이었다. 어깨 부상에서 재활을 마친 뒤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1km까지 나왔다.

한편 LG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NC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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