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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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김장훈과 김제동에게 여자 친구 소개시켜 줬다"

기사입력 2013.03.12 15:16 / 기사수정 2013.03.12 15:5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문세가 가수 김장훈과, 절친한 후배 김제동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해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이문세의 대형 공연 '대.한.민.국 이문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제동이 사회를 맡았으며, 윤도현이 축하 무대를 가졌다.

이문세는 제작발표회 중 자신이 후배 가수 김장훈과, 절친인 김제동에게 여자 친구를 소개해 준 사연을 밝혔다.

이문세는 "내가 김장훈씨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서 여자를 한 번 소개해 준 적이 있다. 내가 연예계 맏형으로써 후배들을 챙기는데 정말 힘들다. 김장훈도 그렇고 김제동씨도 소개 몇 번 해줬다. 성격은 괜찮은 애들인 데 안정감이 없어서 혼자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문세는 "(소개를 해줬는데도 별 진전이 없어) 지금은 니들 마음대로 해라"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제동은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이문세 형님은 자신이 아는 회사에 '김제동에게 관심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내용의 단체 모바일 메시지를 던져준 것뿐이다. 그랬더니 2명에게 답이 왔는데 '나는 김제동에게 관심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게 소개시켜준 것이었느냐"며 반문해 웃음을 줬다.

'대.한.민.국 이문세'는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에서 공연 제일 잘 만드는 남자 이문세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광화문연가', '옛사랑', '시를 위한 시', '소녀', '붉은 노을', '가을이 오면', '조조할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국민가요로 자리 잡은 자신의 곡들을 무대로 풀어낸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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