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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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천사' 효린, 완벽한 리포터 연기 '돌직구 질문도 척척'

기사입력 2013.03.11 23:37 / 기사수정 2013.03.12 00:0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씨스타의 멤버 효린이 완벽한 리포터 연기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에서는 탁재훈, 윤도현, 은지원, 구하라(카라)가 MC를 맡은 가운데 게스트로 효린과 정용화가 출연했다.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는 주변의 누군가에게 차마 하지 못한 말이 있는 일반인들의 사연을 받아, 대리천사의 역할을 맡은 네 MC와 게스트가 의뢰인의 마음을 대신 전달해 주는 방식.

이에 효린은 의뢰인들의 말을 상대방에게 직접 전하는 대리천사가 되어 자신의 임무를 철저히 숨긴 채 이미 세워진 작전계획과 본부의 지령에 따라 말하고 행동해야 했다.

효린은 회사 실장님에게 "제발 칼퇴근 좀 시켜달라"는 직원의 말을 전하기 위해 리포터로 분했다. 회사 실장님을 속이고자 한 방송 프로그램의 리포터인 것처럼 위장해 직원의 말을 전달하려는 계획이었던 것.

대리천사가 된 효린은 아무런 대본이 없는 상황에서도 진짜 리포터처럼 말을 술술 이어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본부에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돌직구 질문을 날리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효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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