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첫 단독 콘서트 'THE FIRST' 성황리 마무리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김형준이 첫 단독 콘서트 'THE FIRS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형준은 지난 9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형준은 자신의 두번째 솔로앨범 'ESCAPE'의 수록곡인 'Sorry I Sorry'와 'Just Let It Go'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블랙 의상으로 한껏 멋을 낸 김형준은 이어 'I am', 'OH AH' 등의 무대를 연이어 선사했으며 특히 '다른 여자 말고 너' 무대에서는 여성 댄서와 함께 섹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이번 콘서트를 위해 신인그룹 에이젝스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에이젝스의 등장으로 차분해진 분위기를 이어 간 김형준은 '달콤 Every Day', 'Heaven' 등으로 부드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김형준은 그동안 독학으로 연습해온 자신의 기타 솜씨를 팬들에게 처음으로 깜짝 공개했다. 영화 '윈스' OST 'Faling slowly'를 직접 연주해 보였고 김형준의 연주와 노래에 관객들 역시 숨죽여 집중했다.

김형준 버전 SS501의 곡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널 부르는 노래', 'U R Man', 'Love Like This'를 부르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SS501의 멤버로 현재 공익근무중인 김규종과 소이현, 고나은, 린, 쥬얼리 하주연 등 평소 김형준과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도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형준은 SS501에서 솔로로 활동한 지 2년, 가수 이외에도 드라마, 영화, 라디오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형준 ⓒ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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