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현영 기자] 일본 뮤직벨 연주그룹 MB클럽이 스타킹에서 무대를 꾸몄다.
MB클럽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네 명의 멤버가 108개의 뮤직벨로 흥겨운 '밤이면 밤마다'와 화려하고 빠른 '왕벌의 비행'을 연주해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국에서 유래한 핸드벨과의 차이를 묻자 MB클럽은 "핸드벨은 무겁고 비싸고 크기가 큰 반면 뮤직벨은 더 작고 가볍고 연주하기 편하게 제작되어 있다"고 차이를 설명한 뒤 "다 같은 크기를 하고 있지만 속의 구조가 미묘하게 달라 다른 음을 낸다"며 음을 내는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뮤직벨의 매력을 많이 알고 한국에서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한국 시청자 여러분에게 뮤직벨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시청자분들이 잘 알고 좋아하는 곡을 준비했다"며 '눈의 꽃'을 연주해 아름다운 선율로 스튜디오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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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클럽 ⓒ SBS 방송화면 캡처]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