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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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부상 당시 유언 남겼던 사연 공개 (전설의 주먹)

기사입력 2013.03.09 01:21 / 기사수정 2013.03.09 01:26

대중문화부 기자


▲ 유준상 유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유준상이 유언까지 남길 정도로 심각했던 십자인대 부상 당시를 회상했다.

8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준상은 촬영중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준상은 "5억 원짜리 세트 촬영을 마치고 링에 쓰러졌는데 몸이 차가워지고 호흡이 빨라지더라. 마지막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정두홍 감독님 손을 붙잡고 '우리 아이한테 자랑스런 아빠였다고 꼭 좀 이야기해달라'고 하고 구급차를 탔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우석 감독은 "정두홍 감독도 계속 울고 있었다. 정말 큰일이 날 뻔했다. 조금 남아있는 액션 장면을 찍는데 화면을 보기가 싫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 엑스포츠뉴스 DB]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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