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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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눈물 "과거 아버지 많이 미워했다"…무슨 사연?

기사입력 2013.03.08 23:06 / 기사수정 2013.03.08 23:06

대중문화부 기자


▲ 김지민 눈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아버지 생각으로 폭풍 눈물을 흘렸다.

김지민은 8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사실 예전엔 아버지를 원망했다. 덩치도 크시고 워낙 외향적인 분이시라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를 많이 미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날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전화를 받았다. 다급하게 내려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병원에 아버지가 안 계셨다. 축 처진 어깨와 많이 왜소해지셔서 내가 아버지를 못알아본 것이다. 그때부터 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졌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 눈물 ⓒ KBS 방송 캡쳐 ]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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