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보이스코리아2의 세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의 키워드는 '실력'과 '비주얼'이다. 그 어느 때보다 실력은 물론 개성과 외모를 모두 갖춘 팔방미인들의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엠넷 오광석 CP는 8일 "3회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참가자들의 비주얼이 될 것"이라며 "1, 2회 방송을 능가하는 귀여운 매력을 갖고 있는 참가자부터 여심 녹이는 훈훈한 꽃외모, 톡톡 튀는 4차원 매력 소녀 등 실력은 기본이고 팔색조 매력을 갖춘 다양한 참가자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참가자들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참가자는 아이돌 외모를 연상시키는 21살 김현수(남)이다. 2PM 옥택연을 떠올리게 하는 그는 노을의 '전부 너였다'라는 곡으로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선다.
또 한 명의 블라인드 오디션 도전자는 배우 윤시윤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황성재(남, 22세)이다. 무대에 서자마자 모든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았던 것은 물론 공연 직후엔 열렬한 환호를 받았을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허각의 '죽고 싶은 말밖에' 노래로 배틀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팔방미인 참가자들의 향연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4차원 매력으로 인기를 모았던 길 코치팀 우혜미를 쏙 빼닮은 이병현(여, 22세), 서인영의 '신데렐라' 무대 한 방으로 독보적인 존재를 뽐냈던 배근석을 연상시키는 김남훈(남, 20세)은 각각 장가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와 티아라의 '롤리폴리'로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선다.
오 CP는 "이미 수차례 올해 시즌2 참가자들의 실력에 대해 '상향평준화' 됐다 공공연히 밝혔을 정도로 다들 노래 실력이 굉장하다. 이 때문에 올해 더욱 각자가 갖고 있는 끼와 개성이 본인을 남과 다르게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참가자들의 세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은 8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현수, 황성재, 이병현, 김남훈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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