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프로그램 '사사현', 2개월 만에 폐지

▲ 사사현 폐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이야기 속 이야기-사사현'(이하 사사현)이 2개월 만에 폐지된다.

7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사현'이 봄 개편을 맞아 11일 방송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3월 첫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허준'이 평일 오후 9시에 편성되면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사사현'도 폐지를 피해갈 수 없게 된 것.

이 관계자는 "'구암 허준'으로 해당 시간대에 편성된 프로그램의 이동이 있을 예정이지만 추가로 폐지되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덧붙였다.

'세상을 보는 색다른 시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MBC '사사현'은 국내 외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이슈들의 이면을 심층 취재하는 시사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7일 첫 선을 보였다.

특히 '꽃중년'이라 불리는 배우 조성하가 MC를 맡아 부드러우면서 차분한 진행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사현 조성하 ⓒ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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