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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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4월 16일부터 2차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3.03.07 14:20 / 기사수정 2013.03.14 16:51



▲ 그날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그날들'의 2차 티켓오픈 일정이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로 확정됐다.

'그날들' 관계자는 "2차 오픈되는 공연일정은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총 24회차이며,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티켓오픈 일정에는 1차 오픈에 포함되지 않았던 유준상과 군 전역 직후 합류한 오종혁의 출연스케줄이 포함됐다.

드라마, 영화, 공연을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중인 '정학' 역의 유준상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뮤지컬 '그날들'의 광고 내레이션에 직접 참여하는 등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월 해병대에서 전역한 '무영' 역의 오종혁은 곧바로 뮤지컬 '그날들' 연습에 참여하여, 눈코 뜰새 없는 나날을 보내며 복귀작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유준상, 오종혁 외에도 뮤지컬계 최고의 실력파 오만석, 강태을, 최재웅, 방진의와 오랫만에 무대로 돌아온 지창욱, 김정화가 참여하는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 사라졌던 경호원 동기인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부치지 않은편지', '나의 노래' 등 우리의 삶을 위로했던 故 김광석의 익숙한 곡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오는 4월 4일 대학로뮤지컬센터대극장에서 개막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그날들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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